겨울을 기다리는 이유, 스키월드

대명비발디파크는 총 13면의 슬로프와 10기의 리프트를 운행하고 있다. 그중 2면은 오직 스키 전용으로 되어 있어 스키를 즐기기에 더욱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그렇다고 물론 스노우보드를 타는 환경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이곳의 리프트 길이를 모두 합치면 무려 6.3km에 달하고 하루에 최대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부터 최상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고수까지 여유 있게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슬로프가 분산되어 있다. 슬로프 너비도 30m에서 150m에 달하도록 넓기 때문에 여유 있게 겨울의 낭만을 찾을 수 있다. 조명 시설을 재정비하면서 야간 스키를 타기에 더욱 좋아진 것도 대명비발디파크를 찾기 전에 점검해야 하는 팁 중 하나이다. 

 

저는요, 스키가 처음인데요?

스키에 익숙하지 않다면 스키학교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소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한번 배워두면 몸으로 배우기 때문에 금방 배울 수 있다. 대명비발디파크의 스키강습은 가족끼리 배울 수도 있고, 1:1 개인강습부터 7:1 강습까지 진행한다. 스노우보드의 경우에는 최대 5명까지 강습이 이루어진다. 대상은 처음 스키를 접하는 사람들부터 고난도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이뤄진다. 많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스키는 상당히 고급 스포츠이기 때문에 약간의 지출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일단 한번 눈 감고 배워두면 동계스포츠의 꽃이라고 하는 스키를 누구보다 신나게 즐길 수 있으니, 스키를 잘 못 타기 때문에 걱정인 트래블피플이라면 이 기회에 스키학교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뭐부터 하고 놀지? 즐길 거리 풍성한 곳 

대명비발디파크의 또 하나의 자랑이라고 하면 역시 오션월드이다. 2006년에 개장한 이곳은 총 3만 평의 규모로 무려 2만 3천 명이 동시 입장 가능한 우리나라 최대의 워터파크 중 하나이다. 이집트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형태의 독특한 구조물과 인공 파도, 세계에서 가장 긴 300m의 미끄럼틀 등 개성 넘치고 스릴 가득한 시설들로 이루어져 있어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이다. 

스키장뿐 아니라 눈썰매장 역시 뺄 수 없다. 어린이와 함께 방문했다면 눈썰매장 역시 가볼 만 한 곳이다. 이곳의 눈썰매장은 재입장이 가능하다. 또 사물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이곳의 특별함이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하며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한다. 

이밖에도 범퍼카, 회전목마, 키즈팡팡 등 많은 놀이시설과 골프장, 승마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은 대명비발디파크를 더욱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준다. 꼭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타지 않더라도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명비발디파크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손꼽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밤외 되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곳! 

밤에 즐기는 야간스키는 스키어들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앞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대명비발디파크는 이곳의 조명을 재정비하여 더욱 즐겁게 야간스키를 탈 수 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포근하게 감싸주며 즐거운 겨울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